램프는 79년생 동갑내기인 메야 타이요(기타)와 사카키바라 카오리(보컬·아코디언·플루트), 나가이 유스케(보컬·베이스)로 구성된 3인조 혼성밴드다.
서정적 사운드의 걸작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램프는 그동안 국내에 ‘산들바람아파트 201호’, ‘연인에게’, ‘나뭇잎 사이로 새어든 햇빛의 거리에서’ 등을 내놓은 바 있다. ‘8월의 시정’은 섬세하게 층을 이룬 보컬 하모니와 깊이 있는 어레인지로 구현한 서정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한 앨범이다.
올해 4월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는 램프는 자신들의 명음반으로 꼽히는 ‘램프환상’ 가운데 3곡 밖에 들려주지 못했다. 따라서 이들이 새롭게 내놓은 ‘8월의 시정’에 거는 한국 팬들의 기대감도 그만큼 크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