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주. 스포츠동아 DB
2005년 2집 ‘본심’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연주는 7일 싱글 ‘워칭 미’를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했다. 연주는 4곡이 수록된 이번 싱글을 전곡 작사, 작곡하면서 다시 한 번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뽐냈다.
이번 음반은 4곡이 수록됐지만, 편곡가 ‘돈 스파이크’와 믹싱 작업만 30회 가량 반복하는 등 2년 간 후반작업을 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싱글 ‘워칭 미’의 동명의 타이틀곡은 반복적인 가사의 후렴구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슬픈 발라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브라운아이드솔 신화 에코브릿지 등과 작업한 송원영 감독이 맡았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연주는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실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연주는 2000년 테라(Terra)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섬싱 스페셜’ ‘여가’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