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클리스터스 US오픈 테니스 우승

입력 2010-09-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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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스터스 US오픈 테니스 우승

엄마의 힘은 대단했다.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출산 이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복귀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 세계랭킹 1위 클리스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3년 WTA 투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세계 1위에 올랐던 그는 2007년 24세의 나이에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8월 투어에 복귀한 클리스터스는 2개월여 만에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량이 전혀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클리스터스는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US오픈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US오픈에서만 3차례 정상에 섰고, 나머지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국, 세계농구선수권 결승 진출

미국이 1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6회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리투아니아를 89-7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1994년 캐나다 대회 우승 이후 처음 결승에 오른 미국은 세르비아를 83-82로 간신히 제친 터키와 13일 결승전을 치른다. 미국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득점왕 케빈 듀런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혼자 38점을 몰아넣어 공격을 이끌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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