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출연 중인 배우 차승원. 스포츠동아DB
차승원(사진)이 SBS 새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일본 촬영 중 건강이 악화해 급거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에서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촬영을 진행해온 차승원은 13일 식중독 증세로 귀국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6일 “식중독 증세가 심했다”면서 “귀국 직전부터 증세를 호소하며 그는 상당한 고열의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귀국 직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아테나’의 차승원 출연 분량은 촬영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촬영 분량은 많지 않아 전체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차승원이 패혈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며 차승원은 치료를 받고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승원은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일본 촬영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