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스포츠동아DB
김태균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박찬호(37·피츠버그·사진)가 2연속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1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을 2삼진 퍼펙트로 막았다. 16일 뉴욕 메츠전 1.1이닝 무실점에 이은 2연속 쾌투. 9-5로 앞선 8회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제라르도 파라를 투수 앞 번트로 솎아낸 박찬호는 이어 라이언 로버츠와 스티븐 드루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즌 방어율 4.94. 피츠버그가 9-6으로 승리했다.
하루 전 시즌 21호 홈런을 폭발했던 지바 롯데 김태균은 19일 라쿠텐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친 뒤 6회 대타로 교체아웃됐다. 시즌 타율 0.266.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