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의실] 애플 아이튠즈(iTunes) A to Z - 애플리케이션 구매 및 설치

입력 2010-09-20 0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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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아이튠즈 활용 강의를 통해 '아이튠즈 설치 및 계정 만들기(http://it.donga.com/openstudy/2708/)’와 ‘동기화 및 음악 넣기(http://it.donga.com/openstudy/2923/)’ 그리고 ‘CD 음악 추출 및 동영상 넣기(http://it.donga.com/openstudy/2965)’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애플의 최대 강점인 앱스토어(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 넣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구매) 하기

애플 앱스토어는 보유한 애플리케이션의 규모만 25만여 개에 달할 정도로 실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서 다운로드(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애플의 기기는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방법은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통해 무선인터넷으로 앱스토어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하는 방법과 아이튠즈 프로그램 내 앱스토어 메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해 다운받는 방법, 이렇게 2가지로 나뉜다.

기기에서 직접 접속하는 방법은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용량이 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경우 애로사항(속도가 느리고, 배터리 소모량이 커짐)이 발생한다. 이럴 때 바로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기 위해서는 우선 애플 계정 로그인이 필요하다. 계정을 만드는 방법은 이전 기사(아이튠즈 설치 및 계정 만들기 : http://it.donga.com/openstudy/2708/)를 통해 이미 소개한 바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도록 하자.


사실 아이튠즈 앱스토어에 펼쳐지는 모든 화면(아이콘, 링크 등)은 애플리케이션 판매를 위한 광고나 다름없다. 이 중 오른쪽에 자리한 것이 현재(일일 기준)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나타내주는 목록이다. 여기에는 총 3개의 목록이 있는데, 위에서부터 유료 애플리케이션, 무료 애플리케이션,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애플리케이션 순으로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내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것. 만일 사용자가 찾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앱스토어 내 검색창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이름을 입력하면 되고, 인기 순위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려면 목록에 살포시 마우스를 가져가면 된다. 이리하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위한 버튼이 나타나는데, 유료 애플리케이션은 판매 가격이 표시되고, 무료 애플리케이션은 무료(Free)라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유/무료 애플리케이션 구분 없이 모두 결제 정보 확인을 위해 아이튠즈 계정 암호를 다시 한번 입력해달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려 한다면 자신이 구입할 애플리케이션이 맞는지 재차 확인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만일 아이튠즈 계정을 만들 당시 결제 정보(카드)를 입력하지 않았거나, 정보가 누락된 경우 곧바로 결제 정보 수정을 위한 페이지가 나타난다. 여기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사용자라면 카드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오로지 무료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할 생각이라면 카드 종류에서 없음(None)을 선택하면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앞서 선택한 ‘박명수 거성 맞고3’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므로, 결제 정보 입력 후 별다른 절차 없이 아이튠즈 다운로드 항목에 저장된다. 유료 애플리케이션 역시 결제 정보를 입력한 후에는 구매 버튼을 누를 시 확인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았다고 하여,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다운로드 항목에 저장된 애플리케이션을 기기로 옮기는 과정(설치)을 거쳐야 하는데, 여기서 난관에 부딪히는 사용자가 많으므로 이후 내용을 주의 깊게 보도록 하자.




애플리케이션 동기화(설치)하기


아이튠즈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넣는 방법을 처음으로 실행하는 사용자라면, 아마도 기기에서 직접 앱스토어에 접속해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아이튠즈 동기화의 개념을 분명하게 이해한 사용자라면 벌써 짐작했겠지만, 아이튠즈는 자체 보관함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와 기기의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으면 동기화 과정에서 보관함을 기준으로 기기의 데이터를 모두 날려버린다.

따라서, 아이튠즈로 애플리케이션을 전혀 다운로드한 적이 없는 사용자라면 보관함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을 리 만무하다. 즉, 멋모르고 아이튠즈에 나타난 안내 메시지를 따라서 동기화를 실행하면, 그간 열심히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기에서 직접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튠즈 보관함에 추가할 필요가 있다. 아이폰을 예로 들어 기기를 연결하고, 추가된 장치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구입 항목 전송’이라는 메뉴가 나타난다.

이를 클릭하면, 컴퓨터 인증을 요구하는 화면이 나타나고, 인증을 누르면 아이폰에서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튠즈 보관함에 저장된다. 컴퓨터 인증은 보안 때문에 최대 5대까지만 지원하므로 자신이 꼭 필요한 장소에서만 인증할 것을 추천한다. 만약 인증 한도를 초과했다면 기존 컴퓨터의 인증을 해지하고, 다시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이렇게 컴퓨터 인증을 마치고, 아이튠즈 보관함과 기기의 데이터가 모두 일치되면 비로소 응용 프로그램 목록도 정상적으로 표시된다. 해당 목록에는 사용자가 그간 설치했던 모든 애플리케이션(삭제한 경우도 나타남)의 흔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정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폰에 집어넣는 일만 남았다. 여기서는 ‘응용 프로그램 동기화’를 체크하고 오른쪽 아래 ‘동기화’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폰 동기화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폰에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완료된다.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은 아이튠즈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여, 기기에 넣는 방법이었다. 결제 정보를 입력과 구매 항목을 재차 확인하는 것, 그리고 동기화 전에 반드시 기기에서 구입한 항목을 보관함으로 전송하는 것 정도만 잊지 않는다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기사에서는 아이튠즈로 아이폰의 벨 소리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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