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설경구 ‘해결사’, 150만 돌파

입력 2010-09-26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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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결사’가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개봉한 ‘해결사’는 3주째에 접어든 25일, 관객 156만9058명(배급사 집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었다.

같은 시기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한국영화는 ‘무적자’, ‘퀴즈왕’ 등 4편이나 됐지만 이 작품들보다 한 주 먼저 개봉한 ‘해결사’는 일찌감치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급사 측은 “극장 현장 판매가 사전 예매 관객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보다 지방 관객들의 유입률이 높다”며 “중장년 관객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해결사’는 ‘짝패’, ‘다찌마와 리’를 만든 류승완 감독이 각본은 쓰고 신예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영화다.

살인 누명을 쓴 전직 형사 강태식이 적에게 맞서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인공 설경구를 비롯해 오달수, 송새벽 등이 출연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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