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설경구 “‘아저씨’ 원빈과 이름만 같을 뿐”

입력 2010-08-31 19:48:4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배우 설경구-원빈. 스포츠동아DB

배우 설경구가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 언론시사회 현장.

이번 영화에서 설경구는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전직 형사 출신 ‘해결사’ 강태식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이날 인터뷰에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맡은 차태식과 극중 이름이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액션이란 요소가 있다는 점 말고는 ‘해결사’와 ‘아저씨’는 너무 다른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아저씨’의 원빈과 비슷한 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이름만 같은 태식 역을 연기 할 뿐 완전히 다른 역할”이라고 전했다.

영화 ‘해결사’의 원톱 주연 설경구는 원빈 원톱 주연 올 여름 최고 흥행작 ‘아저씨’와 정면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화 ‘해결사’는 흥신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출신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이 치밀하게 계획된 누군가의 함정에 빠지면서 이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4시간의 과정을 담은 액션물. 9월 9일 개봉한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해결사’ 설경구 “‘아저씨’ 원빈과 이름만 같을 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