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범 아내 백승혜 “시어머니가 섹시한 의상 권유”…왜?

입력 2010-10-05 1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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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범-백승혜 부부. 스포츠동아 DB

‘원투’ 송호범과 ‘얼짱’ 백승혜 부부가 방송을 통해 결혼 3년 차의 행복한 가정 모습을 공개했다.

송호범-백승혜 부부는 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을 통해 4대에 걸쳐 가족이 함께 사는 모습을 공개하고 가족사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백승혜는 “시어머니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평소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승혜는 “시어머니가 손녀를 원하셔서 제게 섹시한 옷을 권하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그는 “평소엔 친구 같은 시어머니지만 손자의 교육 문제에 대해선 한 치의 양보도 없다”며 “이 때문에 고부갈등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송호범은 “결혼 초 어머니와 아내가 이견을 보였을 때 아내의 편을 들었다. 그러자 펑펑 우시던 어머님이 한 겨울에 찜질방으로 가출을 하셨다”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송호범 백승혜 부부는 “우리 두 사람 모두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 때문에 대가족을 꾸리고 사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호범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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