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와 비교되는 ‘나탈리’ 얼마나 야하길래…

입력 2010-10-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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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와 박현진이 벌이는 파격적인 러브신이 3D영상으로 담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는 ‘나탈리’.

이성재와 박현진이 벌이는 파격적인 러브신이 3D영상으로 담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는 ‘나탈리’.

진한 러브신…28일 개봉앞두고 화제
주연 이성재 “밀도있고 강렬한 멜로”


3D 영상으로 보는 농도 짙은 러브신의 느낌은 어떨까.

이성재, 신예 박현진, 김지훈이 주연한 3D 멜로영화 ‘나탈리’가 28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 표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성재와 박현진이 영화 ‘색, 계’의 정사신을 능가하는 베드신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3D영상으로 펼쳐질 시각적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나탈리’는 명품 조각상 나탈리의 모델과 그녀를 사랑하는 조각가, 그리고 또 다른 남자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그런 만큼 영화 속 인물들의 진한 러브신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 멜로영화로는 처음으로 3D로 촬영해 개봉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사랑의 표현 방식이 가져다주는 분위기와 이를 바라보는 관객의 느낌이 어떨 것인지 역시 관심거리다.

주연을 맡은 이성재는 “밀도 있는 멜로영화”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영화 ‘색, 계’처럼 진하다. 남자 스태프도 많은 현장에서 홍일점으로 열연해준 박현진이 고맙다”면서 표현 수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배우 박현진 역시 “3D 멜로영화라는 점”이 노출과 수위 높은 러브신에도 출연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며 과감한 연기 도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 청소년 관람불가 관람등급을 받은 ‘나탈리’에 대해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D 영상인 만큼 표현 수위에 대해 미리 언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 배우들과 제작진의 기대감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상상엔터테인먼트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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