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

입력 2010-1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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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신인드래프트 15명 프로지명
인성여고 이승아(18)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춘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우리은행은 2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키 175.2cm의 가드 이승아를 가장 먼저 호명했다. 청소년 대표 출신인 이승아는 올해 고교대회 16경기에서 평균 11.2득점, 9.4리바운드, 2.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또 전체 2순위인 청주여고 장신(188cm) 센터 이정현(18)을 동시 영입하게 됐다. 비시즌에 김계령·강지숙을 부천 신세계에 내주고 양지희·배혜윤을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면서 신세계의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받았기 때문이다.

드래프트 참가자 21명 중 프로 지명을 받은 선수는 총 15명. 우리은행이 4명, kdb생명이 3명을 각각 뽑았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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