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박삼용 감독 “집중력이 승부 갈라”

입력 2010-1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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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감독. 스포츠동아DB

선수들이 힘들어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

우리가 잘 한 것도 있지만 상대가 범실을 많이 해 줘 운도 따랐다. 오늘은 이상하게 쉽게 점수를 주고 쉽게 점수를 따내는 경기였다.

5세트 초반에 점수 차이를 벌려 편안하게 이길 줄 알았는데, 상대가 맹추격해와 불안한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황연주 선수의 마지막 스파이크로 우리가 분명히 승리를 가져왔다.

이제 조별리그가 끝이 났다. 우리가 일본에 오기 전에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열심히 싸워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여기까지 온 것 더 잘하고 싶다. 2라운드부터는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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