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17-0 …몸 풀듯

입력 2010-1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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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스포츠동아 DB]

한국, 파키스탄에 콜드승
3전승…조 1위로 4강행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16일 아오티베이스볼필드1에서 벌어진 광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약체 파키스탄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3전승,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8일 오후 1시(한국시간) A조 2위 중국과 결승 티켓을 다툰다.

8-0으로 앞선 한국은 5회 대거 9점을 보태 콜드게임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일한 아마 선수 김명성(중앙대)은 선발 2.1이닝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그동안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정대현(3회), 고창성(4회), 송은범(5회)이 잇달아 마운드에 올라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광저우(중국)|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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