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제이 블라이즈, 내년 1월 첫 내한공연

입력 2010-11-23 12:23: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메리 제이 블라이즈. 스포츠동아DB.

팝스타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내년 1월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예스컴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1월16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월드투어 ‘뮤직 세이브드 마이 라이프’의 서울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블라이즈는 히트곡 ‘패밀리 어페어’ ‘비 위다웃 유’ ‘아이 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 스포츠동아DB.


미국 뉴욕 출신인 그녀는 92년 데뷔 이후 발표한 9장의 정규앨범 가운데 4장을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렸다. 또한 7장의 앨범에서 모두 R&B 차트 1위곡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통산 7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어셔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R&B 남녀 가수로 꼽힌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선 무려 26회나 후보에 올라 9회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어린 시절의 역경을 딛고 음악적으로 성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마약 퇴치와 에이즈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 운동 등에 항상 앞장서고 있는 블라이즈는 앨리샤 키스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의 정신적, 음악적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힙합과 R&B의 경계를 허물며 흑인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녀는 유명 힙합 프로듀서 디디(퍼프 대디)로부터 ‘힙합 소울의 여왕(Queen Of Hip Hop Soul)’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