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31점 폭발…국민은 연패탈출

입력 2010-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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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우리은행에 연장끝 82-76 신승
KB국민은행이 꼴찌 우리은행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해 5연패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3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베테랑 김영옥의 31점 대폭발을 앞세워 82-76으로 이겼다. 4승째(6패)를 챙긴 국민은행은 kdb생명(3승5패)에 승률에서 앞서 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3쿼터 후반까지 54-39, 15점이나 앞섰지만 이후 우리은행의 총공세에 휘청거리며 56-56,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 오히려 9점이나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김영옥의 3점슛 2방과 종료 직전 김수연의 3점 버저비터로 70-70 동점을 만들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8-76 으로 승기를 잡은 국민은행은 허기쁨, 이경희의 연속 2점슛으로 6점차로 달아나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낚았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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