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루시
바닐라루시는 8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아동 보육 복지 시설인 ‘선덕원’ 을 찾았다.
이날 바닐라루시는 58명의 선덕원 아이들과 함께 각종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의 보컬을 맡고 있는 배다해는 ‘넬라 판타지아’ 를 열창하며 아이들에게 ‘천상의 목소리’ 를 선사했다.
선덕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바닐라루시와 선덕원 합창단의 아름다운 만남은 약 2년여전 한 공연장에서 우연히 시작됐다” 며 “서로의 공연을 보고 감동한 바닐라루시와 선덕원 합창단은 지금까지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도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바닐라루시에 너무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봉사활동을 끝낸 바닐라루시가 ‘아이들을 위로 해주려고 왔다가 오히려 아이들에게서 위로를 받고 가는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맙다’ 며 눈시울을 붉혀 놀랐다” 고 전했다.
한편, 1965년 창립한 사회복지법인 선덕원은 58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아동 보육시설이다.
사진제공=선덕원
동아닷컴 |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