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 책은 환경에 관한 공효진의 관심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서 공효진은 환경에 대한 관심, 화초와 반려견을 키우며 느끼는 행복, 일상에서 부딪히는 환경적인 문제와 고민을 진솔하게 담았다.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책을 출간하는 공효진은 “나는 환경 전문가도 아니고 환경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 비한다면 걸음마도 못 뗀 아기 수준이다.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완벽하진 않지만 별 것 아닌 일들도 함께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 나 역시 아직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민하고 망설이면서 실천해 나가려는 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의 환경 에세이 ‘공책’은 12월 13일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