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日 도쿄 쇼케이스 2만5000명 ‘환호’

입력 2010-12-09 1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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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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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2PM이 도쿄 쇼케이스에서 2만5000명을 불러모으며 화려한 일본 신고식을 마쳤다.

2PM은 8일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 양국 국기관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당초 2회로 예정했던 이날 쇼케이스는 매진 사례 속에 1회 추가돼 3회 동안 모두 2만5000명이 2PM의 시범공연을 지켜봤다.

‘돈트 스톱 캔트 스톱’으로 쇼케이스를 시작한 2PM은 그동안 익혀온 일본어로 팬들에게 인사말을 했고, 이어 ‘어게인&어게인’, ‘니가 밉다’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멤버들이 일시 퇴장한 후 스크린에는 6일 일본에 입국한 2PM의 현지 프로모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리 유’를 배경음악으로 상영됐다.

‘위드아웃 유’와 쇼케이스 당일 현지에서 발매된 첫 앨범 ‘1:59PM’ 타이틀곡 ‘하트비트’ 무대에서 팬들의 함성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영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 2PM은 앙코르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 속에 다시 무대에 올라 ‘10점 만점에 10점’과 함께 아크로바틱 공연을 보여주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2PM은 쇼케이스를 마치며 영상을 통해 내년 5월 일본 5개 도시 제프 투어를 발표했다.

2PM은 5월6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8일), 오사카(9일), 나고야(10일), 도쿄(13일)를 돌며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2PM은 이번 쇼케이스에 앞서 6일 일본에 도착해 현지 약 100개 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명 일본 가수들과 함께 NHK의 음악 프로그램 녹화를 마쳤고 7일에는 2PM의 일본 진출을 위해 함께 손잡은 소니뮤직과 시부야의 타워레코드 등을 방문, 음반 프로모션 이벤트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PM은 남은 일본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9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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