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스포츠 동아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1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은 방송인 남희석이 시상식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진행 소감을 남겼다.
선수들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동아스포츠대상 야구 부문에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1, 2위를 다투며 경쟁을 벌인 후보였다.
남희석은 또한 “방금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이대호 선수를 만났는데 매력 덩어리네요. 안기고 싶은데 옆에 대호 선수 아내가 있어 참았어요”라는 글을 올려 트위터러들의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스포츠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야구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축구 김은중(제주 유나이티드), 남녀농구 함지훈(상무·전 울산 모비스)·정선민(안산 신한은행), 남녀배구 석진욱(삼성화재)·양효진(현대건설), 남녀골프 김경태(신한금융)·이보미(하이마트)가 ‘선수들이 직접 뽑은’ 동아스포츠대상 각 부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