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결승 헤딩골을 넣어 팀 승리(1-0)를 책임졌다.
시즌 6호로 2006∼2007시즌 기록한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5골)을 넘어섰다. EPL 태극전사 가운데 한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1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가능할 것 같다”며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프로 데뷔 후 딱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던 2004∼2005시즌에 11골을 넣은 적이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