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데뷔 20주년 스페셜 음반 나온다

입력 2010-1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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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 스포츠동아DB

내년 2월께 CD 10장짜리 박스 세트
가수겸 작곡가 윤상(사진)이 데뷔 20 년을 정리하는 CD 10장짜리 박스 세트를 발표한다.

1991년 ‘이별의 그늘’로 가수 데뷔한 윤상은 올해로 활동 20년을 맞았다. 윤상은 정규앨범 7장과 스페셜 앨범 2장을 새롭게 마스터링하고 드라마 음악 등 자신의 이름으로 내지 않은 음반에 담겼던 노래들을 모은 보너스 CD 1장을 포함해 모두 10장짜리 대형 박스세트를 발표한다. CD 10장으로 이뤄진 박스세트는 국내에서는 드문 일. 발표 시기는 만 20주년을 맞는 내년 2월로 보고 있다.

윤상은 1∼6집의 마스터링 작업을 위해 미국의 스털링하우스 스튜디오의 테드 젠슨에게 음원을 모두 보냈다. 테드 젠슨은 마이클 잭슨, 본조비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마스터링을 맡기는 유명 엔지니어다. 서태지도 지난해 8집 음반을 테드 젠슨과 작업했다. 윤상은 만 20주년을 맞는 내년 박스세트 발표 이후 공연을 벌이고 가을엔 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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