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과 ‘여왕’의 월화극 왕좌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21일 SBS 대하기획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9.8%,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14.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아테나’의 경우 전일 대비 0.4% 포인트 떨어진 반면 ‘역전의 여왕’은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아테나’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역전의 여왕’이 뒷심을 발휘하며 제목 그대로 역전을 노리는 형국이다.
21일 ‘아테나’는 NTS가 납치당한 대통령의 딸 이보영을 구출하는 작전 수행 과정을, ‘역전의 여왕’은 용식(박시후)이 태희(김남주)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로맨틱한 장면을 그렸다.
한편 동시간대 KBS 2TV에서 방영중인 ‘매리는 외박중’은 5.9%의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