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가슴 쫙 펴면 볼륨 UP 기분 UP

입력 2010-12-2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의자에 앉은 후 가슴 앞에서 양팔꿈치를 접어 오른팔이 위로 왼팔이 아래로 가게 한다.

2. 양팔을 옆으로 쭉 펴면서 가슴을 확장한다. 다음에는 왼팔이 위로, 오른팔이 위로 하게 접고 다시 양팔을 쭉 편다. 20회 반복.

3. 오른팔을 위로, 왼팔을 아래로 대각선 방향으로 팔꿈치를 접는다.

4. 양팔을 대각선으로 쭉 편다. 10회 반복. 다음은 왼팔을 위로, 오른팔을 아래로 대각선 방향으로 팔꿈치를 접은 후 양팔을 쭉 편다. 10회 반복.

2010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당신에게 있어서 경인년은 어떠한 의미였는지 돌아볼 때이다. 절망과 기쁨 등 다가오는 느낌은 다르겠지만 저마다의 잣대로 측정하다 보면 천차만별일 것이다. 만일 노력하는 한 해였다면 당신은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우울하거나 후회스러운 일이 있다면 2011년부터는 행복이 넘치는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면 된다. 팔과 다리가 없고 몸통과 머리, 작은 왼발과 두 개 발가락이 전부인 닉 부이치치를 보면 우리가 얼마나 안일하고 나약한지를 알 수 있다. 두 다리와 두 팔이 멀쩡해도 내 몸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며 조금만 힘들어도 “아이고 죽겠다” 소리를 밥먹 듯한다. 27세 남성의 정신력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신체적 장애 없이 건강하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직장 상사의 꾸지람 한 마디에 고개 푹 숙이고 어깨가 축 처지는 그대여! 가슴 펴고 고개를 들어라. 더욱 건강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위해 그리고 희망찬 신묘년을 준비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자.


※ 효과
1.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가슴을 확장시킨다.
2. 굽은 등과 처진 어깨를 바로 세워 자세를 교정한다.
3. 졸음을 예방하고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 주의: 양팔을 좌우 비교해보고 경직이 심하거나 불편한 쪽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