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연아에 반했어”

입력 2010-12-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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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중국 신화통신이 발표한 세계 최고 운동선수 톱10에 뽑혔다. 김연아의 범아시아적 인지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스포츠동아.DB.

김연아가 중국 신화통신이 발표한 세계 최고 운동선수 톱10에 뽑혔다. 김연아의 범아시아적 인지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스포츠동아.DB.

신화통신 ‘2010년 스포츠 스타 10인’에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연말을 맞아 연일 국내외 언론과 스포츠단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자체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스포츠 스타 10인’으로 뽑혔다.

신화통신은 28일 발표한 2010년 세계 최고 운동선수 10명 중 7번째에 김연아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올해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을 잇달아 석권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첫 번째로 뽑혔고, F1(포뮬러 원)의 신성 세바스티안 베텔(독일)과 우루과이 축구의 간판 디에고 포를란, 미국프로농구(NBA)의 최고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선수로는 미국의 ‘스키 여제’ 린제이 본(미국)이 5번째로 가장 먼저 뽑혔고, 김연아는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김연아와 배드민턴 스타 린단(중국)만이 이름을 올렸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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