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모바일 콘텐츠 보급
음식·숙박 등 정보 100개 담아
음식·숙박 등 정보 100개 담아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들을 위한 QR코드북을 내놓았다. QR코드를 이용해 접속한 관광 정보 관련 초기 화면.
한국관광공사는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한국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비짓 코리아 QR코드 북 (Visit KOREA QR-Code Book)을 10일 발간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활발히 보급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가이드북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책자는 국가정보는 물론 음식, 숙박, 테마관광(템플스테이, 의료관광 등), 지역별 관광지, 기타 여행정보 등 100여개의 QR 코드를 담고 있다.
외국 관광객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원하는 여행정보에 접속하고 기존의 홍보간행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외 TV광고 및 한국음식 소개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제상원 한국관광공사 글로벌콘텐츠팀장은 “전세계 NTO(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최초로 발간한 QR코드 가이드북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간행물”이라며 “방한외국인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영문사이트에 E-Book파일로도 열람 가능하며 컴퓨터 화면에서도 직접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