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골퍼 송민영, 세마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11-0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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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 투어 유망주 송민영(21·미국명 제니퍼 송)이 11일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송민영은 미국 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체육 특기생이 아닌 일반 전형을 통해 입학한 수재다. 대학 교수 송무석 씨와 피아니스트 궁지연 씨의 막내딸로 골프계에서는 ‘엄친딸’로 통한다.

2009년 US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과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을 연속 제패하며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2010년 LPGA 퓨처스투어에서 상금랭킹 2위에 올라 2011년 투어카드를 획득했다. “올해 목표는 신인상이다. 세계랭킹 1위 신지애, 상금왕 최나연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돼 너무 영광이고 기쁘다”고 송민영은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와 신지애, 최나연, 홍순상, 리듬체조 신수지 등이 세마스포츠 소속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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