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스포츠동아DB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2오버파 74타 공동 85위로 출발해 컷 통과조차 불안했던 노승열은 2라운드부터 차곡차곡 타수를 줄여 나갔고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18번홀(파5)에서 터진 이글이 인상적이었다.
독일의 마르틴 카이머가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16언더파 272타로 2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1·캘러웨이)는 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