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황연주 3년 연속 ‘왕별’

입력 2011-01-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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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올스타 인기투표 남녀 1위
한선수(대한항공)와 황연주(현대건설)가 3년 연속 V리그 올스타전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잘 생기고 배구를 잘하는데다 소속 팀도 1위를 달려 인기투표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당연했다.

7일∼26일까지 진행된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는 총 3만2320명이 참여했다. 그 중 2차로 진행된 ‘Best of Best 투표’는 3만2064명이 재투표에 응했다. 한선수와 황연주는 각각 5443표와 3944표를 받아 3년 연속 올스타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100% 팬 투표로 선발되는 남자부 K스타(국내올스타)에는 한선수를 비롯해 김학민(라이트) 곽승석(레프트) 최부식(리베로) 진상헌(센터) 등 대한항공에서 5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여기에 현대캐피탈 문성민(레프트) 최태웅(세터) 이선규(센터) 삼성화재 여오현(리베로) 고희진(센터) 상무신협 강동진(레프트)이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가 주축이 되는 남자부 V스타(인터내셔널)는 대한항공 에반, 삼성화재 가빈, LIG손해보험 페피치, 현대캐피탈 소토, KEPCO45 밀로스가 선발 출전한다. 추후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7명이 추가 선발된다.

여자부 K스타(흥국생명, 도로공사, 인삼공사)에는 레프트 한송이(흥국생명) 임효숙(도로공사) 라이트 배효진(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도로공사) 세터 김사니, 센터 전민정 김혜진(이상 흥국생명)이 각각 선정됐다.

여자부 V스타(현대건설, GS칼텍스)에는 레프트 윤혜숙(현대건설) 김민지(GS칼텍스) 라이트 황연주(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GS칼텍스)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센터 김수지, 양효진(이상 현대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도 추후 전문위원회에서 각 팀별 5명씩 추가 선발 한다.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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