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ABC 등 주요 외신은 7일 오전(한국 시간)보도를 통해 “스페인에서 휴가를 즐기던 게리 무어가 호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라고 긴급 타전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스페인의 에스테포나 호텔 객실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게리 무어는 수면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52년 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게리 무어는 1969년 스키드로우(Ski drow)에서 음악 생활을 시작한 후 게리 무어 밴드, 콜로세움 등에서 활동했다. 음악생활을 시작한 뒤 블루스 기타리스트 중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해왔다.
그는 ‘스틸 갓 블루스’ (Still Got the Blues)등의 명곡을 남겼고 지난해에는 내한공연을 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