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대회’ 2부는 전국 시청률 17.6%(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17.3%를 0.3% 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는 15.7%를 나타냈다.
지난해 추석 아이돌 가수들의 육상 대회로 첫 선을 보인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올해 수영을 추가해 방송 전부터 선정성 논란을 낳았다. 하지만 노출이 아닌 스포츠 정신에 초점을 맞추면서 매년 정규 특집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날 방송에서는 샤이니의 민호가 수영과 허들,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돌로 떠올랐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