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여민지 첫 호흡

입력 2011-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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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프러스컵 출전 女대표팀 동반 발탁
지소연(20·고베 아이낙)과 여민지(18·함안대산고)가 대표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다.

축구협회는 28일 개막하는 싸이프러스 컵에 출전할 22명 명단을 발표했다. 싸이프러스 컵은 12개 팀이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 한국은 멕시코와 러시아, 북아일랜드와 함께 C조다.

이번 명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최전방 공격수 여민지의 대표팀 첫 발탁이다. 대표팀 최인철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민지가 성인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볼 생각이다. 무엇보다 지소연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가 큰 관심이다.

싸이프러스 컵 참가를 시작으로 런던올림픽 진출을 향한 여자대표팀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사실 여자대표팀의 친선 국제대회 참가는 이례적인 일. 정해진 A매치마다 친선경기를 하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공식 대회를 제외하면 A매치를 치를 기회가 거의 없다.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최소한의 조직력을 다지는 데 애를 먹어 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최 감독은 14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대표팀 소집훈련을 실시한 뒤 24일 현지로 떠날 계획이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동계훈련 중인 지소연과 권은솜은 싸이프러스 출국 때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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