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박희순 열애설에 개그맨 박휘순은 왜 나와?

입력 2011-03-03 11: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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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34)이 비슷한 이름 때문에 배우 박희순(41)과 박예진(30)의 열애설에 함께 언급되고 있다.

3일 한 무가지의 보도로 박희순과 박예진의 열애설이 퍼져 나갔다. 하지만 관련 기사 댓글의 절반은 열애설과 상관이 없는 '박휘순' 관련 내용. 주로 “박희순이 아니라 박휘순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박희순과 박휘순, 두 사람의 비슷한 이름은 예전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말 한 영화 시상식에서 박희순은 “개그맨 박휘순과 헷갈리지 말아달라”는 발언을 했으며, 그해 6월에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추진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희순과 박휘순은 활동 영역이 전혀 다르다. 박희순은 극단 '목화' 출신으로 영화 ‘세븐데이즈’를 시작으로 ‘작전’, ‘맨발의 꿈’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실력파 배우. 박휘순은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KBS ‘개그 콘서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개그·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휘순은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TV YTN '뉴스&이슈-이슈&피플'에 출연,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반지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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