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김소은,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입력 2011-03-07 15: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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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일우와 김소은이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 사무국은 7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상큼한 외모로 자신만의 색깔을 부각시키는 연기자들”이라고 둘의 홍보대사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드라마 ‘일지매’와 ‘아가씨를 부탁해’를 거쳐 16일부터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49일’에 출연한다.

김소은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연기자. 영화 ‘플라이 대디’ ‘우아한 세계’ ‘두 사람이다’에 출연했고 지난해 말 막을 내린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로 중·장년 팬까지 쌓은 연기자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질 촉망받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두 연기자는 다양성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영화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정일우와 김소은은 29일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영화제 홍보 등 관련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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