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공들여 개발한 웹게임 플랫폼을 전격 공개했다.
CJ E&M 게임부문은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 ‘마블박스’를 공개하고 28일부터 4월14일까지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넷마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블박스’는 다양한 웹게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 기존에는 웹게임 사이트를 방문해 매번 각기 다른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마블박스’는 ‘내게임’ 메뉴를 통해 바로바로 원하는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게임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알람기능과 가이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별점을 주고 추천할 수 있도록 해 인기 게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반복 동작의 레코딩과 채팅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멀티디바이스 지원과 음악, 영화, 만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연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등을 통한 커뮤니티 강화도 마블박스의 만의 특징이다.
CJ E&M은 ‘마블박스’의 공개 테스트를 기념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블박스’를 설치하면 추첨을 통해 피자 및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등이 담긴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또 사용 소감을 게시판에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남궁훈 CJ E&M 게임부문 대표는 “CJ E&M 해외 인프라를 통해 중소형 업체들의 글로벌 웹게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다방면에서의 지속적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