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 탈환을 노리는 박태환(22·단국대)이 2일 전지훈련지 호주에서 일시 귀국한다. 2월 8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휘 아래 올 들어 첫 국외훈련을 시작한 박태환은 1주일 뒤인 9일 다시 호주로 떠나 1개월간의 2차 전훈에 돌입한다. 또 6월 16일부터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에 출전해 경기감각을 점검한다.
뮌헨,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주민투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에서 강원도 평창의 강력한 라이벌인 독일 뮌헨이 유치 여부를 놓고 결국 주민투표를 치르게 됐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설상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이 5월 8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뮌헨유치위는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농부들이 수용을 거부하는 토지는 경기장 시설의 일부분에 불과해 올림픽을 치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투표를 실시하면 주민의 3분의 2가 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