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기대작들 드디어 베일 벗는다

입력 2011-04-19 18: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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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임박에 게이머들도 큰 관심
2011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기대작들의 정보가 하나둘씩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 일정이 공개된데 이어, 송재경 대표가 제작 중인 MMORPG 아키에이지도 홈페이지와 BI를 새롭게 정돈하며 테스트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NHN 한게임 역시 테라 이후 개발에 매진하던 킹덤언더파이어2의 정보를 공개하면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번째 테스트>>

지난해 지스타를 앞두고 그 실체가 처음 공개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 일정이 확정됐다.

이번 테스트는 4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1레벨부터 2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또한 게임의 특징인 화려한 경공 시스템을 비롯해 스킬 및 파티 시스템 등의 요소를 체험할 수 있으며, 엔씨소프트가 자랑하는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펼쳐지는 게임의 스토리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게임이니 만큼 테스트 일정이 공개되자마자 블레이드앤소울은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홈페이지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들어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한편,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의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게임의 3D 캐릭터 이미지로 꾸며지며,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종족별 테마 스킨을 적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홈페이지를 변경할 수 있다.

<<세 번째 테스트 임박, 아키에이지>>



세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테스트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월드, 해상전투 등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보여준 아키에이지는 많은 게이머들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공성전과 같은 콘텐츠 및 아이템의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초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비슷한 일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콘텐츠 및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약 한달 가량 일정이 늦춰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테스트에 앞서 게임의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게임의 세계관을 반영한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리뉴얼된 아키에이지 홈페이지는 게임 속 아키에이지의 모험과 생활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들을 미리 경험하고 게이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꾸며졌다.

게이머들은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아키에이지의 대표적인 특징 및 게임의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커뮤니티와 배너, 공지사항 등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한게임의 또다른 야심작, 킹덤언더파이어2>>



테라 이후 한게임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테스트도 최근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는 홈페이지에서 많은 활동을 보인 50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게임을 처음 공개한 것.

킹덤언더파이어2는 Xbox360용 액션 전략 RPG '킹덤언더파이어:크루세이더'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년 전 게임의 모습이 처음 공개된 이후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1년부터 새로운 캐릭터 및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은 대량의 적들을 상대로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액션성 넘치는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물론이고 비디오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까지 즐길 수 있다.

아직 킹덤언더파이어2의 새로운 정보 및 다음 테스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NHN은 조만간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고 비공개테스트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의 한 게임 전문가는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반가운 기대작들의 정보가 공개됨에 따라 인해 게이머들의 마음도 두근두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을 시작으로 대작들의 비공개테스트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니 MMORPG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향후 일정을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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