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남자와 나무에 올라가 커플된 사연?

입력 2011-04-20 07: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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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가 100년 된 나무 위에서 코믹 액션 활극(活劇)을 펼쳤다.

이민호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나무타기 솜씨를 선보였다. 배우 김상호와 이민호는 위험스러운 상황에서도 대범함으로 촬영에 임하는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이날 장면은 이민호와 김상호가 극 중 패거리들을 피해 도망을 가다 나무 위 액션을 선보여야 해 더욱 긴장하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층 높이의 나무 위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코믹한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2시간 이상 계속된 촬영에서 이민호는 대역 없이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가 연기를 소화했다. 극중 김상호를 안전하게 이끌어야 하는 역할답게 이민호는 실제로 조심스러우면서도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위태로운 순간에도 두 사람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하며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이민호가 올라탄 나무는 태국의 100년 마켓에 자리 잡은 뿌리 깊은 나무로, 보통 건물 2층 높이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에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

‘시티헌터’ 제작진은 “이민호와 김상호가 특별한 대역 없이 모든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배우들의 프로정신에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ㅣ SSD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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