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 시크함 벗고 큐트가이로 깜짝 변신 모습 공개

입력 2011-04-25 1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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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가이 최다니엘이 시크함을 벗고 ‘동안미녀’ 최강 ‘귀요미’로 등극했다.

최다니엘이 5월 2일 첫 방송 될 KBS 새 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에서 애교 100단 비법을 선보이는 귀여운 애교남 진욱 역을 맡아 그간 숨겨뒀던 애교와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촬영장을 연일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그는 카메라가 비춰지지 않는 촬영장 뒤편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V(브이)를 포즈를 취하고, NG가 나거나 코믹한 장면에서는 눈웃음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장나라와 아옹다옹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에서도 특유의 넉살로 장나라와의 환상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장나라를 비롯한 모든 연기자들 역시 촬영장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최다니엘을 꼽고 있다.

장나라 측은 “최다니엘의 장난기 때문에 장나라가 피곤한 상황에서도 항상 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서 역의 김민서 역시 “최다니엘이 썰렁한 농담을 잘하는 편이다”라며 “’오늘 옷 굉장히 예쁘다’라고 해서 고맙다고 답하면 ‘아니 민서씨 말고 뒤에 분이요’라며 말하는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다니엘의 소속사 측은 “맡는 배역에 따라 성격도 조금씩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진욱의 역할이 귀여운 애교남이다 보니 최다니엘도 자꾸 귀여워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사실 최다니엘이 카메라를 보면서 익살스런 표정을 지을 때마다 저 사진이 어떻게 쓰일까 걱정될 때도 있다”며 소속사의 조마조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결점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 코미디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와 함께 현영, 윤희석,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동안미녀’는 5월 2일 KBS 2TV ‘강력반’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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