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뺑소니 처벌, 국과수에 넘긴다

입력 2011-05-1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한예슬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결과에 따라 처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정병천 교통조사계장은 9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정밀 조사를 하기 위해 사건현장이 담긴 CCTV를 6일 밤 국과수로 보냈다”고 밝혔다. 정 계장은 이어 “피해자가 이 사고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가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이 당초 밝혔던 한예슬에 대한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다. 한예슬은 6일 경찰 조사 뺑소니 사건의 과실 판단의 중요한 내용인 ‘피해자 구호조치’ 부분에 대해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