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김정은=여자 김태원?

입력 2011-06-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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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 ‘기적의…’서 자상한 멘토

배우 송윤아와 김정은. 두 ‘누나 멘토’가 경쟁이 치열한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MBC ‘위대한 탄생’에서 독설이 아닌 진심이 묻어나는 심사와 리더십으로 멘티들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의 지휘자로 발탁되며 따뜻한 카리스마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그 뒤를 이어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위성 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 송윤아와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기적의 오디션’ 김정은이 따뜻한 감성을 앞세운 멘토로 ‘여자 김태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코리아 갓 탤런트’의 송윤아는 도전자에게 감동 받은 마음을 솔직히 드러내고, 딱한 사연을 가진 도전자를 보고는 “안아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는 등 인간미가 넘치는 심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송윤아는 제작발표회에서도 “내가 도전자에게 받은 감동을 솔직하게 심사하고 싶다”며 심사 방향을 밝힌 바 있다.

김정은은 방송 전부터 “인간으로서의 도덕성을 연기 못지않게 중요하게 보겠다”고 선언하면서 따뜻함이 묻어나는 심사평을 예고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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