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시티헌터 후속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라이벌로 등장

입력 2011-07-01 0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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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지혜가 ‘시티헌터’의 후속으로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최강희의 강력 라이벌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는 취업문 앞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시던 여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철부지 재벌 3세의 여비서로 취직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이다.

왕지혜는 철부지 재벌 3세 ‘차지헌(지성 분)’을 사이에 두고 다혈질 여비서 ‘노은설(최강희 분)’, 차지헌의 사촌이자 재계의 프린스 ‘차무원(영웅재중 분)’과 사각관계를 이루는 광고기획자 ‘서나윤’을 연기한다.

왕지혜가 연기할 ‘서나윤’은 세계 유명 광고제를 휩쓸고 귀국한 재원으로 실력, 재력, 미모 3박자를 두루 갖춘 완벽한 캐릭터이다. 손예진, 이민호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인희’ 역을 통해 차도녀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사랑 받았던 왕지혜의 캐스팅은 싱크로율 100%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왕지혜가 선배 배우 최강희를 상대로 상큼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지성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 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지혜는 “서나윤은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모습이지만 때론 엉뚱하고, 사랑 앞에서 속을 끓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라면서 “작품 속 인물들과 만나고 부딪히면서 한층 더 생기 넘치는 캐릭터로 변해가는 나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지성, 영웅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 초강력 드림 캐스팅으로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SBS새 수목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7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하며, 오는 8월 3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키이스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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