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앨범에서 하하-10cm ‘찹쌀떡’만 제외…왜?

입력 2011-07-04 14: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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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곡 ‘찹쌀떡’이 앨범에 실리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하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찹쌀떡에 대한 질문이 너무 많으셔서 말씀드립니다! 사정상 녹음진행이 될 수 없는 상황이였구요!! 십센치와 함께 멋지게 따로 돌아올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하하는 인디밴드 십센치(10 cm)와 함께 그룹 ‘센치한 하하’를 결성해 ‘죽을래 사귈래’와 ‘찹쌀떡’ 2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무한도전 팀의 곡들은 모두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앨범에 수록됐다. 하지만 ‘찹쌀떡’은 앨범에 실리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샀고 이에 하하가 직접 답하게 된 것.

이밖에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앨범에는 스페셜 공연으로 선보인 유재석-이적 ‘처진 달팽이’팀의 ‘말하는대로’와 길과 바다가 결성한 ‘바닷길’이 부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의 댄스버전이 실렸다.

한편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음원들은 4일 현재 멜론, 도시락, 벅스 등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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