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의 고종사촌 동생인 고 이승렬(20) 상병과 은지의 외사촌 동생인 고 권승혁(20) 일병은 4일 벌어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해병대 출신인 임혁필은 고 이승렬 상병의 해병대 입대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조언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4일 밤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임혁필은 “저 하나 보고 해병대에 들어갔는데…. 그때 가지 말라고 할 걸”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은지 역시 이날 밤 장례식장을 찾아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