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용병 바티스타 입국, 한화 불펜 지원군 될까?

입력 2011-07-0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화 새 외국인투수 데니 바티스타(31)가 5일 입국했다. 바티스타는 이날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뒤 LG전이 치러진 대전구장을 방문해 경기 후반 관중석에서 관전하고 선수단과 인사 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우완투수인 바티스타에 대해 “이번 주중 3연전에 한번 중간에 마운드에 올려보고 상대타자에 따라 좌완 박정진과 번갈아 마무리로 쓰겠다. 중간이나 마무리로 활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데폴라를 내보낸 뒤 외국인타자 카림 가르시아를 영입해 타선에 힘을 얻었다. 선발진도 류현진만 회복되면 자리를 잡는다. 불펜은 지난해 말 허리 수술을 한 좌완 마일영이 구위를 되찾으면서 한층 안정감을 찾는 모양새다. 여기에 바티스타가 기대대로 중간과 마무리로 제몫을 해낸다면 한화 불펜은 큰 날개를 달 수 있다.

대전|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