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1분만에’ 매진!

입력 2011-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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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티켓 판매 1분만에 매진을 기록한 애프터스쿨. 스포츠동아DB

17일 日 쇼케이스 5000석 전석 팔려

티아라의 일본 쇼케이스가 46대1의 참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애프터스쿨의 일본 쇼케이스도 뜨거운 현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17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2회에 걸쳐 5000석 규모로 열리는 쇼케이스가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애프터스쿨의 쇼케이스는 일본의 온라인 기업 라쿠텐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라쿠텐 홈페이지에는 애프터스쿨을 응원하는 특별 페이지가 개설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6월 초 애프터스쿨을 소개하며 “카라의 댄스와 소녀시대의 각선미를 합쳐 놓았다” “섹시, 스타일, 쇼 등 3S를 갖춘 팀”이라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플레디스 측은 “일본 방송과 언론이 주목하고 있고, 이번 쇼케이스 티켓이 예매 1분 만에 전석 매진된 것은 애프터스쿨이 새로운 케이팝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뒀다.

쇼케이스에 이어 8월에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8월17일 데뷔싱글 ‘뱅!’을 발표하고, 7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에이 네이션’ 콘서트에도 참가한다.

‘에이 네이션’ 콘서트는 일본의 대형 음반사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로 매년 20만 명의 관객이 몰리는 음악 축제다.

올해도 애프터스쿨을 비롯해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구미, 코토 마키, 에브리리틀싱 등 일본 유명 가수들과 보아, 동방신기가 출연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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