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아바타 넘을까?

입력 2011-07-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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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단기단 400명 돌파 기록을 세운 영화 ‘트랜스포머3’. 사진제공|CJ E&M

개봉 9일만에 422만명 동원
외화 흥행사 새로 쓸지 관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는 ‘아바타’를 넘을 수 있을까.

6월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가 9일 만인 7일 현재까지 422만여 명을 불러모았다. 이미 6일 4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임으로써 ‘트랜스포머3’는 올해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이는 외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의 기록보다 사흘을 앞당긴 것이어서 향후 흥행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트랜스포머3’는 개봉 첫날 54만 명 관객 기록을 시작으로 100만 명 단위 흥행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또 1편과 2편과 비교해도 흥행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 속에서도 상영관수(1400여개관)을 유지하고 예매율 역시 개봉 2주차에도 80%를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아바타’에 견줄 수 있는 수준의 흥행을 기대해볼 만하다.

3D 버전에 대한 관심 등과 맞물린 ‘트랜스포머3’의 인기가 ‘아바타’의 기록을 제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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