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상비군 김대환(신성고3)이 물오른 샷 감각을 선보이며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골프최강전에서 종합우승했다. 6월 호심배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김대환은 14일 강원도 고성 설악프라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규빈(육민관고3)을 1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부에선 서연정(대원여고1)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중등부에 출전해 본선진출 좌절을 맛봤던 서연정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강예린(육민관고1)과 박지수(원화여고1)를 2타 차로 제쳤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최재원(신성중3)과 박세영(육민관중3)이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