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는 리빙소셜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합병은 100%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을 앞두고 있다. 리빙소셜은 2009년 설립된 소셜커머스 업체로 전세계 22개국 478개 시장에 진출한 거대 소셜커머스 기업. 거래액 기준으로 그루폰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업체다.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5월 설립된 소셜커머스 업체로 빠르게 성장해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계약 조건에는 고용 승계와 경영전략 유지 등이 포함돼 신현성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그대로 승계된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