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8 - 3 두산 (잠실)
승:손영민 패:이용찬
주축이 대거 부상을 당한 KIA는 앞으로 약 2주를 올시즌 최대 위기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부상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선두권에서 버틸 수도, 아니면 4위권과 다시 4강 다툼을 벌여야 할 수도 있는 갈림길이다.
팀 전력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 벤치의 움직임과 판단은 이전과 전혀 달랐다. KIA 선발 트레비스는 4경기 연속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날렸다. 이날 경기는 4회까지 팀이 4-3 한 점차로 앞서며 시즌 8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직구최고 구속이 141km에 그쳤고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는 등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조범현 감독은 결국 5회 시작과 함께 손영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투구수가 79개로 여유가 있었지만 두산 타선이 4∼5번, 한 방이 있는 김동주, 최준석으로 시작되자 과감히 투수를 바꿨다.
그동안 선발투수의 승리조건을 최대한 지켜줬던 성향과는 많이 다른 냉철한 승부수였다. 손영민은 김동주, 최준석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기대에 부응했다. 마운드가 고비를 버텨내자 타선도 힘을 내 결국 8회 추가 득점했고 승부를 갈랐다.
잠실 |이경호 기자(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승:손영민 패:이용찬
주축이 대거 부상을 당한 KIA는 앞으로 약 2주를 올시즌 최대 위기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부상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선두권에서 버틸 수도, 아니면 4위권과 다시 4강 다툼을 벌여야 할 수도 있는 갈림길이다.
팀 전력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 벤치의 움직임과 판단은 이전과 전혀 달랐다. KIA 선발 트레비스는 4경기 연속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날렸다. 이날 경기는 4회까지 팀이 4-3 한 점차로 앞서며 시즌 8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직구최고 구속이 141km에 그쳤고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는 등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조범현 감독은 결국 5회 시작과 함께 손영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투구수가 79개로 여유가 있었지만 두산 타선이 4∼5번, 한 방이 있는 김동주, 최준석으로 시작되자 과감히 투수를 바꿨다.
그동안 선발투수의 승리조건을 최대한 지켜줬던 성향과는 많이 다른 냉철한 승부수였다. 손영민은 김동주, 최준석을 모두 삼진으로 잡고 기대에 부응했다. 마운드가 고비를 버텨내자 타선도 힘을 내 결국 8회 추가 득점했고 승부를 갈랐다.
잠실 |이경호 기자(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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