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문소리, 결혼 5년만에 3.64㎏ 첫 딸 출산

입력 2011-08-04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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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 스포츠동아DB.

배우 문소리가 결혼 5년 만에 첫 딸을 출산했다.

2006년 영화감독 장준환과 결혼한 문소리는 4일 낮 12시53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64kg의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소리는 임신한 상태에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인공 잎싹 목소리 연기를 소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잎싹은 모성애 짙은 암탉인 까닭에 문소리는 “뱃속 아기와 호흡하며 연기해 엄마의 마음을 더욱 절실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히기도 했었다.

문소리는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진을 통해 출산 소감도 밝혔다. “우연히 영화가 잘 되는 와중에 출산하게 돼 더욱 뜻 깊고 특별한 느낌”이라는 문소리는 “잎싹처럼 훌륭한 엄마가 되길 꿈꾼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27일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 기간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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